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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다빈 & 김수연


저는 수연이와 교제를 한지 20일이 되지 않아 결혼을 결심했습니다! 작가님께 질문을 받고 작성하고 있는 오늘이 만난 지 122일 째 되는 날인데, 사실 신랑인 제가 건강상의 문제로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. (물론 지금은 너무나도 건강히 회복 중입니다!) 그때 병간호를 수연이가 해주었는데요.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 같은 의학 드라마를 보면 수술 직전에 자동문 아시죠? 그 문을 사이로 대기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눈에 선합니다. 그 문 사이로 참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… 그때 초조해하며 불안해하던 모습이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. 혹여라도 이글 보고 울지 말고 우리 행복하게 재밌게 살자! 사랑해 수연아!


- 신랑님 -





‘사랑’의 정의는…물론 살면서 핑크빛 이쁜 나날들만 있으면 좋겠지만, 기쁠 때도 슬플 때도, 행복할 때도 힘이 들 때도 그 모든 순간들을 감싸줄 수 있는, 그리고 상대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그 마음이요.


- 신부님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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